[울산혁신도시] 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 적극 실천

입력 2015-04-24 07:00  

정부의 일자리정책 발맞춰


[ 하인식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사진)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스펙초월 멘토스쿨, 중장년취업아카데미, 글로벌 인재양성 ‘K-Move사업’ 등 정부 국정과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공단은 지난해 한국남동발전 등 9개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에 NCS 기반 역량평가 도구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130개 공공기관의 직무능력중심 NCS 기반 채용시스템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설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일학습병행제는 이달 3일 현재 2259개 기업이 참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공단은 올해 학습근로자를 졸업자 중심에서 고교·대학 재학생 단계로 확대하기 위해 스위스의 고교단계 직업교육을 벤치마킹한 도제식 직업학교 9개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전국 14개 대학에는 대학교육과 체계적인 산업체 전일제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IPP)인 일학습병행제도 시범 시행한다. 공단은 대한민국 청년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K무브(K-Move) 사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4.7%였던 취업연계율은 2014년 19.7%로 4배가량으로 증가했다. 고용시장의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는 K무브 스쿨 취업률은 2010~2012년 평균 63.3%이던 것이 2014년 들어 74.2%로 올랐다. 초기 연봉 수준도 기존 2500만원에서 2780만원으로 증가했다.

박영범 이사장은 “노동시장에서 학벌이나 스펙을 대체할 수 있는 NCS가 제대로 정착되면 직무에 따른 노동시장의 이동도 유연해지고 직무 중심 임금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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